밀리는 보고서... 밀리는 책들... by Chameleon

사실 지난 주 식중독의 여파로 3일 간 병가를 낸 것에다 사무실에 돌아오자 마자 일들이
빵빵 불꽃놀이마냥 지속적으로 터져준 덕분에 즐겨읽던 SERI와 LGERI의 보고서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저래 가드를 올리고 이제 겨우 밀린 SERI를 다 읽었는데...;;;

메일함을 확인해보니 또 5개가 저를 반기고 있네요 ㄷㄷㄷ;;

밀린 LGERI 보고서도 10개 가량 되는데;; 이것도 빨리 읽어야 하고;;; 이래나 저래나 한 번 밀리면,
답이 안나오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대중문화와 미술이라는 책도 보고싶어서 가져다 놓았으니;;
이거야 말로 욕심만 대빵많고 답을 못내는 답답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네요.
(사실 그 와중에 또 예술가로서 살아남기라는 책을 또 읽었네요 -_-a...)

필자를 이쁘게 봐주시는 교수님께서 이르시길 '보고서를 가려서 읽어~~'라고 하셨는데;;
아직 필자가 SERI나 LGERI의 모든 보고서(특히 경제쪽)을 한 번 쓰윽 보고 전부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내공이 아닌지라;;

일단은 아름아름 찾아봐가면서 전체를 다 보고 산답니다.

이게 보고서도 읽다보면 LG와 Samsung의 특성이 다름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
굳이 이 둘 중 하나만을 골라야만 한다면 필자는 LG의 손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성이나 내용의 깊이에 있어서는 필자 역시 Samsung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Samsung는 대중성이나 그 분야의 폭이 LG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정확히 표현하면 Samsung는 경제, 경영 쪽에 집중적인 반면, LG는 여러분야를 다룬달까요.
여기저기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늘 여러가지 잡념에 사로잡혀사는 필자와 같은 성향의 분들께는
Samsung과 LG 두 곳 모두의 보고서 권해드리고 싶네요. 굳이 하나만 보셔야 한다면 역시 LG.

물론 필자가 상기 두 연구소의 보고서를 꾸준히 읽는다고 하여, 읽어왔던 보고서의 내용이
모두 머릿속에 있으리라는 당치도 않은 상상은 하지 않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필자는, '망각이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쓰다보니 별 두서없고 내용없는 글이되었습니다만, 세 줄 요약하면,

1.보고싶은 보고서도 보고싶은 책도 많이 밀렸는데, 시간이 쫓긴다.
2.아무튼간, 필자의 입맛에는 LGERI의 보고서들이 더 마음에 들더라.
3.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

이런 내용입니다.

덧글

  • 애플 2009/03/12 14:21 # 답글

    결론은...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챙겨 읽은 보고서들 내용을 다 까먹었다??????.... 걍 해본소리야 ㅋㅋㅋㅋㅋㅋ 다 피가되고 살이 됐겠지 ㅎㅎ
  • Chameleon 2009/03/12 17:29 #

    뭐............ 다......... 까지는 아니고 꽤 까먹었달까요 ^^:;;;;;;;;;;;;;;;;;;;;;;;;;;;;;;;;;;
  • hi3 2009/03/17 17:39 # 삭제 답글

    그 보고서는 어디에서 읽을수있나욤?^^?
  • Chameleon 2009/03/18 10:51 #

    SERI: http://www.seri.org
    LGERI: http://www.lgeri.co.kr


    일껍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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